개성공단 입주 경쟁률 4:1 _처음부터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개성공단 입주 경쟁률 4:1 _평생 소득표_krvip

⊙앵커: 극심한 인력난과 고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개성공단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개성공단 부지를 방문했습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인 20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서울을 출발해 개성공단 예정지 도착에 걸린 시간은 입출국 절차를 빼면 약 1시간 남짓. 중소기업인들은 개성공단이 이렇게 가깝다는 데 무척 놀라워합니다. ⊙서석홍(동선모노 대표): 시간적으로 1시간에서 반 정도밖에 안 걸리니까 매일 와 볼 수 있다, 공장관리를 할 수 있다. ⊙기자: 북한측은 민경련 황창길 부회장 등 20여 명이 나와 남한 중소기업인들을 환영하며 개성공단 투자를 적극 권유합니다. ⊙정영철(개시 인민위 대외사업국장):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도적 담보가 마련되어 있는 상태에서 땅을 떼어서 현대한테 넘겨준 상태에서 남측에서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빨리 되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기자: 현재까지 개성공단 입주를 신청한 중소기업체는 모두 1064개, 약 300개 업체를 수용할 있는 1단계 부지 입주에는 약 4:1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영수(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가까운 거리에 우리가 통역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이 있는 데는 개성공단이 마지막... ⊙기자: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들의 기대감을 충족하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독자적으로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평당 3, 4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높은 분양가와 남북관계의 불안정성이 중소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